2011년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평택시청 볼링팀 소속 황선옥 선수가 대회 3관성을 달성했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21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옥 선수는 대회 첫날 여자부 개인전 2위, 5인조전,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마스터즈경기에서도 일본의 마루카 마쓰타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황 선수는 개인종합 1위로 대한민국이 종합 2위인 말레이시아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4관왕을 달성했던 황선옥 선수는 2011년 새해 들어 열린 첫 대회에서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다가올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택시청 볼링팀 선수들은 지난 18부터 24일까지 전국 볼링종목 기대주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2011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준결승전에서 박미란 선수를 비롯해 3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 국가대표 선발에도 희망을 주고 있다.

오는 2월 9일부터 열리는 결승전에는 평택시청 강현진 선수가 이미 진출되어 있어 총 4명의 선수가 2011년 볼링 국가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황선옥선수의 뒤를 이어 또 다시 평택시청 볼링팀의 위상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